혈관성비염,
조금만 뜨겁고 매운 음식만 먹어도 콧물이 줄줄?
여름들어 날씨가 더워지고 급변하면서
다양한 코질환을 앓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코질환 관련 증상을
겪고 있어도 상담을 통해 내원하실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 보니 초기 치료가 필요한데도 진행되지 않아
증상이 더욱 더 심해지곤 합니다.
오늘은 이 질환을 가진 분들이 꼭 아셔야하는 필수 내용들에 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큰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 혈관성 비염이란 무엇일까요?
겨울이 찾아오면 온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재채기가 끊이지 않고 콧물이 많이 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혈관성 비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죠.
알레르기성의 비염과는 구별되어 보이는
비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 유형으로,
증상및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바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혈관성 비염의 원인
혈관성 비염은 꽃가루나 몇몇 진드기와 같이
특정한 항원에 대한 고정된반응이 아니라,
비특이적인 외부 자극,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맵고 짠 음식,
뜨거운 국물, 강한 향기, 담배연기, 감정 변화 등에 의해서
코 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발생하게 되는데요.
영향을 주는 원인들은 아래와 같이 알려져 있는데요.
✅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 자율신경계(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절이 원활하지 못해 비강 내 혈관 및 점막 기능이 민감하게 변하고, 콧물이 계속해서 분비됩니다.
✅ 호르몬 이상 : 갑상선 기능의 급격한 저하와 같이, 호르몬 균형이 깨질 때 혈관성 비염의 증상을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 정서적 요인 : 스트레스, 불안, 분노, 좌절 등 부정적인 정서가 생활 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코 점막의 손상과 직결되는 상황이라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해부학적 이상, 약물과 같은 기타 이유 : 비강의 구조적 문제, 일부 약물 복용, 알레르기 혹은 감염 없이도 특정한 원인이 없이, 혹은 신체 내부적으로도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사실 이 원인들은,
그 자체로 혈관성비염을 유발한다기 보다는
모종의 이유로 약해진 점막의 손상을 가속화 한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콧속의 비갑개 중 70%를 차지하는 하비갑개는
점액질로 콧속을 코팅하고,
정상적인 혈류를 유지하며 따뜻하게 유지한답니다.
하지만,
차고 건조한(특히 요즘과 같이 냉방기의 사용이 잦은 경우)
환경에 지속 노출되면 손상도가 재생력을 넘어서게 되는데,
위와 같은 영향까지 있다면 그 손상이 가속화 될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다 보니
실제 혈관성 비염에 필요한 치료를 놓치게 될 수 있답니다.
3. 혈관성 비염의 주요 증상
✔ 맑은 콧물 : 뜨거운 음식, 음주, 찬바람, 향기 등에 의해 갑자기 맑은 콧물이 쏟아지듯이 흐르다면, 혈관성비염을 의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내원하시는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이와 같은 증상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십니다.
✔ 코막힘: 외적 자극을 받은 후, 양쪽 또는 한쪽 코가 막히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 재채기나 가려움증의 부재 : 코의 가려움이나 연속적 재채기 증상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성인 및 중장년층에게서 흔하게 보임 : 연령과 함께 점막의 기능이 약해지며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3. 한의학적 치료방법은?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약해진 코 점막을 재생시키기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한의학적 치료 방법은 아래와 같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한의약 치료 : 국소적, 그리고 비침습적이면서도 신체 본연의 재생 능력의 활성화를 도와 손상된 점막의 회복을 돕는 방법인데요.
최근에는 전통적인 액상형 복용 한약에서 더 발전하여,
뿌리거나 바르는 제형도 있어 생활패턴과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접근해볼 수 있답니다.
✅ 침 치료 : 폐, 간 등 오장육부의 불균형 교정을 목표로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혈자리를 자극합니다. 다만, 코 점막의 재생에 직접적이고 국소적으로 관여하지는 못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 생활습관 교정 : 한의학적 치료는 아니지만, 온·습도 조절, 집안 먼지·이물질 청소, 미세먼지 및 자극 회피, 코에 자극적인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을 먹지 않는 등, 간단한 예방 및 관리법 만으로도 증상 호전에 크게 기여 한답니다.
이렇듯 혈관성 비염은 여러 증상을 보이고
증상을 앓아왔던 기간에 비례하여
치료기간 역시 길어질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되는 자극을 최대한 피해주고
체질과 생활에 맞는 한의학적 방법을 병행한다면
증상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가 중요하므로,
상담을 가져가시면서 치료에 대한 체계적 방향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는 점을 꼭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