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맑은 콧물 vs 누런 콧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감기로 혹은 비염 때문이든,
뜨겁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서이든
이유야 어찌 됐든 계속해서 줄줄 흐르는 콧물은
나 자신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콧물이 흐르는 원인을
제대로 파악한 뒤 올바른 치료 방법을
통해 이를 개선해야 하는데요.
문제는 같은 비염 환자라 해도
개인에 따라 비염 맑은 콧물을 흘리는 분들이 있고
또 누런 콧물이 나오는 분들도 계시다는 점입니다.
콧물이라고 해서 다 같은 종류가 아닐뿐더러,
콧물의 원인 또한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맑은 콧물과 누런 콧물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고,
또 콧물이 종류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증상에 맞는 치료 방법과 관리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실만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맑은 콧물, 왜 나오나요?
콧물의 양상에 따라
앓고 있는 질환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개 비염 맑은 콧물은 알레르기 비염이거나
코감기 초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누런 콧물은 만성 비염이거나
만성 축농증을 앓고 있는 경우,
또 코감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콧물의 색깔과 점도 등을
확인하면 어떤 질환이 원인이 되어
콧물이 흐르는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간혹 처음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누런색으로 변해서 무슨 심각한 다른 질환이
생긴 것은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맑은 콧물이 누런 콧물로
변하는 경우는 대개
코감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코 점막은
바이러스를 막아내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콧물을 생성합니다.
콧속 환경을 촉촉하게 만들어서
바이러스를 물리치려는 면역반응인데요.
이렇게 생성된 콧물의 일부는
비강 밖으로 배출되는데
주로 맑은 형태를 띠게 됩니다.
따라서 콧물이 흐르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며
우리 몸이 정상 궤도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런 콧물이 나오는 이유는?
반면 누런 콧물은 대개
코감기가 끝날 때 즈음 나오거나
축농증에 걸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데요.
비염 맑은 콧물이 분비되었을 때
일부는 비강 밖으로 배출되지만
과도하게 콧물이 생성될 경우
일부는 코와 연결된 뼈 사이 공간인
부비동으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부비동은 구조상 공기의
순환이 원활히 일어나지 않게 되며
콧물이 장기간 부비동에 고여있다 보면
점차 누런색으로 변하게 되어
밖으로 배출되게 되는 것입니다.
코감기에 걸렸을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감기가 나아갈 때쯤 되면 콧물 분비가
정상이 되면서 부비동으로 흘러 들어갔던
누런 코도 밖으로 배출이 되게 됩니다.
따라서 감기 초반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코감기가 거의 끝나갈 때가 되면
누런 콧물이 흘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녹색 콧물이 흐르는 경우라면
비강 내부의 조직 손상으로 인해
혈액 성분이 섞여 나타나오는 경우일 수 있으며,
점성이 진한 끈적한 콧물은
비염이나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맑은 콧물 & 누런 콧물 개선 방법은?
코감기가 원인이 아닌
비염 맑은 콧물과 축농증으로 인한
누런 콧물이 생기는 원인은
차고 건조해져 손상된 하비갑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비강 점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하비갑개는 폐에 적절한 온도와 습도의
공기를 제공하는 필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비갑개가 건강하게 기능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들어왔을 때 이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데워 폐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역할을 하는 하비갑개가
지속적으로 차고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기능이 손상된 경우,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맑은 콧물 또는
누런 콧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염의 초기에는 맑은 콧물만
흐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대로 된 치료를 진행하지 않아,
만성 비염으로 이어질 경우
누런 콧물이 분비될 수 있으며
만성 비염으로 인해 축농증이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로 누런 콧물이 흐를 수 있기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손상된 하비갑개를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코 점막을 건강하게 회복해야
비염 맑은 콧물과 누런 콧물의
원인은 모두 코 점막에 있습니다.
따라서 손상된 코 점막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재생시켜 코의 콧물 분비
기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 주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코가 건강해지면 맑은 콧물에서
누런 콧물로 변하는 현상은 줄어들어
코감기에 잘 걸리지 않을 것이며,
코감기에 걸리더라도
금세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 개인마다 점막의 손상 상태나
콧물의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콧물이 흘러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우선 점막 상태를 확인해 본 뒤,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코 점막은 자가회복력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다 해도 스스로 좋아지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평소 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습도 조절 잘하시면서 관리하시고
그럼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한의원으로 내원하셔서
현재의 상태에 맞는 진단과 처방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