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vs 만성 비염약,
완전히 다른데 왜 아직도?
비염이라고 해서 다 같은 질환이 아닌 것은 알고 계시나요?
비염도 발생 원인과 형태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질 수 있으며,
나타나는 양상에 따라
✅ 위축성 비염
✅ 혈관성 비염
✅ 알레르기 비염
✅ 건조성 비염
✅ 비후성 비염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급성과 만성의 경우
발생하는 원인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료 방법도 당연히 달라져야 하는데요.
아직 이 차이를 잘 모르는 분들은
급성이나 만성 비염을 동일 시 해서,
같은 약을 복용하고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며
동일한 예후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이 다른 상황에서
같은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죠.
이를테면 급성 비염이 발생한 사람에게
만성 비염약을 복용시킨다고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것처럼,
개인에게 발생한 비염에 대한 증상을
명확히 한 뒤 급성과 만성을 분류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통해 제대로 치료해야만
올바른 비염 치료를 진행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급성 비염과 만성 비염, 뭐가 다를까요?
간혹 비염 증상이 나타나 만성 비염약을
복용하였지만 증상이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콧물, 코막힘 등이 있는데요.
코가 답답해지거나 코막힘이 심해지면
무조건 코가 뚫리는 약을 복용하시곤 했을 겁니다.
하지만 잘못된 비염 약을 복용하는 것은
개선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코 건강을
악화시켜 비염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사용에도 신중을 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급성과 만성 비염은 어떻게 다른지부터 먼저 살펴봐야 할 텐데요.
급성 비염은 말 그대로 갑작스럽게 바이러스나
염증 등으로 인해 비염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때문에 급성 비염에 노출되었을 경우
발열이나 발적,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점막도 염증으로 인해 빨갛게 부어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등
염증 약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약을 복용할 시 수일 내에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만성 비염이 발생하는 진짜 이유는?
반면 만성 비염약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만성 비염은 급성처럼 염증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우리 코 점막의 하비갑개가 손상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만성 비염에 해당한다면 염증 약을
복용할 것이 아니라 손상된 하비갑개를,
다시 촉촉하고 따뜻하게 회복시켜주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염이 만성화되는 이유는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무분별한 약물을 사용함으로써,
하비갑개의 손상을 촉진시키고
코의 자가회복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만성 비염에 해당한다고 해도
당장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너무 심하게 흐를 경우
콧물을 말리는 약인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코 스프레이를 뿌려 당장 증상을
억제하는데 급급해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비염 치료 약이 단기적으로는
증상을 개선해 주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멀리 봤을 때 오히려 점막을 더 약하게 만들거나
면역 체계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약물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점막 회복,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만성 비염인 경우라면
만성 비염약을 복용하기 보다 손상되어 있는
코 점막을 회복시켜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코 점막은 외부의 먼지나 바이러스,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을 막아주고
외부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들어왔을 때
이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데워
폐로 전달해 주는 히터, 필터 기능을 하는 기관입니다.
만약 호흡기에서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점막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어떤 훌륭한 약을 사용하더라도
비염을 완전히 뿌리뽑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데 몰두할 것이 아니라
망가진 코 점막의 기능을 재생시켜주는
치료 계획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약을 선택할 때도 항염이나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보다 점막 자체에 영향을 주고 이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즉 비염이 완전히 낫기 위해서는 점막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치료와 함께 생활 환경 개선도
이제 어떤 방식으로 만성 비염약을
선택해야 할 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을 텐데요.
점막 회복을 위해서는 스테로이드제나
항생 성분이 없는 비염 약을 꾸준히 복용하며
의료진의 치료와 진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 점막이 좋아하는 환경으로
개선하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습니다.
코는 따뜻하고 촉촉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때문에 만성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집안 환경부터 변화시켜 주실 필요가 있는데요.
실내 온도는 26~28도 정도로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습도는 6~70% 가 가장 적절합니다.
또 요즘처럼 냉방기구 사용이 생활화되어 있는
계절에 찬 공기가 심한 장소에서는 방한 마스크 착용하셔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코에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고 얼음이 들어있는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드시면 좋답니다.
비염 치료를 비롯한 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셔서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해 주시며
평온한 일상 되찾으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