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수술 후 생길 수 있다는
'빈코증후군' 확인 하셨나요?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도
축농증 환자들은 코막힘 증상으로
괴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축농증은 코막힘 이외에도 누런 콧물이나
코골이, 안면 충만감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보이지만,
그중에서도 코막힘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는데요.
코가 막힐 경우 스스로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냄새를 잘 맡지 못해
식사를 할 때도 음식을 제대로 즐기기 어렵고,
뭔가 타는 냄새가 나거나 후각을 통해
위험을 인지하는 상황에서 제 기능을
휘하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코가 막혀 시원하게 숨을 쉬지 못하니
늘 입을 열어 구강호흡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될 수밖에 없지요.
이런 불편함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우울감까지
느끼는 분들이 있다고 하니 축농증을
가볍게 생각하실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간혹 수술을
민하고 있는 분들도 계신데요.
답답한 마음에 수술을 감행하지만
축농증 수술 후 코가 더 답답해 지거나,
건조해지는 증상으로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에 오늘은 축농증 증상으로
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함께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축농증이란?
축농증은 다른 용어로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우리 얼굴 뼛속에는
부비동이라고 하는 빈 공간들이 있는데요.
부비동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하고 공명을 도와 소리를 내는 역할을 하는 곳이죠.
이런 역할과 함께 과도하게 분비된 콧물이
흘러 들어와 저장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부비동염이라고 하면
비동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라고 생각해,
축농증 수술 후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수술을 감행하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부비동은 염증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우리 코 점막의 하비갑개에서는
하루 1.8 리터의 콧물을 뿜어 콧속 습도를 유지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콧물은 대개
목뒤로 넘어가 위장에서 소화가 됩니다.
하지만 코 점막 기능이 떨어져 외부의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다 보면
평소보다 많은 콧물이 분비되게 되는데,
이때 앞이나 뒤로 배출되지 못한 콧물들이
부비동에 흘러와 저장이 되는 것이죠.
하비갑개가 건강한 상태라면 수축하고
원 상태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비동에 찬 콧물도
비강 밖으로 배출되겠지만,
그러지 못한 상태에서 콧물은 공기와
접촉을 하지 못해 누렇게 변색된 상태로
부비동 안에 고여있게 되는데,
이를 축농증, 또는 부비동염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빈코 증후군, 왜 생기나요?
축농증의 증상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개인의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축농증 수술은 부비동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만약 이를 제거하게 된다면 콧물이 저장되는
공간이 사라지게 됩니다
때문에 축농증 수술 후 코감기에 걸리거나
차고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도,
부비동이 콧물 저장 역할을 할 수 없기에
콧물은 저장되지 못하고 바로 바깥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하비갑개도 과부하가 걸리고
무리가 가게 되므로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수술을 받아 코막힘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코가 답답한 느낌이 계속되는 빈코 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는 축농증 수술을 받았으니
이제 코가 뻥 뚫려 시원하게 숨 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왜 더 답답한 느낌이 드는 걸까!"
빈코 증후군은 수술로 인해
코가 뚫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숨쉬기가
더 힘들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현상을 얘기하는데요.
수술을 받게 되면 하비갑개가 있던 자리가
텅 비게 되면서 코 내부가 비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외부의 차고 건조한 공기를
걸러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축농증,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만약 하비갑개의 기능 저하 문제로
축농증이 생긴 것이 아니라,
코의 구조적 문제, 즉 코 뼈가 휘어있거나
한 경우라면 수술을 통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지만,
뼈나 코 내부 구조의 문제가 아닌 경우
축농증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인지하고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오히려 축농증 수술을 통해 점막을
과도하게 잘라내는 방법보다는,
차고 건조해져 손상된 하비갑개를
원래대로 건강하게 재생시켜 주는 치료를 통해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해낸다면,
축농증 증상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콧물이 분비되는 것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면역반응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런 면역 반응을 정상 수준으로
만들어 주면 더 이상 부비동에 콧물을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누런 콧물이 자연스럽게 배출되고 하비갑개의
기능 또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게 되므로
하비갑개의 재생을 돕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올바른 치료로 코 건강 지키세요!
축농증의 원인이 하비갑개의
고장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이미 수술을 받아 빈코 증후군이 생겨버린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수술을 받아버렸으니
그냥 이렇게 답답한 채로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다.
평생 답답함을 느끼며 살아간다면
그것보다 더 괴로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축농증 수술 후 빈코 증후군이 생겨
고통받는 분들께서는 이미 후회해도
하비갑개를 제거했기 때문에
별다른 방법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올바른 치료를 통해
코의 기능을 재생시켜준다면 분명 치료는 가능합니다.
우선 현재의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비내시경을 통해 남아있는 하비갑개의 상태를 체크하고,
이를 통해 손상된 하비갑개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치료와 함께 더욱 빠른 회복을 위해
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잘 지켜주시면
빈코 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고
조금이라도 건강해진 하비갑개로
시원한 호흡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