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속 건조 증상,
주변을 먼저 살펴보셔야 할 때입니다.
요즘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면서
피부나 눈, 코와 같은 신체 부위에
건조하다는 느낌 드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여름에는 덥고 습한 계절적 특성으로
딱히 보습을 위한 관리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환절기가 되면 입술이나 손등,
얼굴 피부와 눈, 코속 건조까지 온통 수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피부에 건조함이 느껴지면 수분감이
가득한 크림을 바르거나 입술 보호제 등을
발라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지만,
우리 콧속이 건조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촉촉함을 유지해야 할까요?
코가 건조하게 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아마도 비염의 증상이 이와 유사할 수 있습니다.
대개 콧속의 건조함은
건조성 비염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내 코를 건조하게 만드는
생활 습관이나 환경이 있는지 체크해 보고,
만약 그렇다면 코가 촉촉해질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개선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가을철 코 건조증, 이렇게 실천해 보세요!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 공간에서 보냅니다.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나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집에서 살림을 돌보는 주부들까지
많은 분들이 실내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코속 건조감이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내가 생활하고 있는 환경이 코가 좋아하는
환경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까지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하루 종일 에어컨 가동하시는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에어컨이나 선풍기와 같은
냉방기구를 하루 종일 가동하다 보면,
실내가 건조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눈이나 코와 같은 신체 부위도
함께 건조해질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은 상태에서 가습기를 틀게 되면
오히려 찬 물을 코에 끼얹는 것과
같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따라서 너무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가동하기 보다 적정 온도를 유지해 주시고,
1시간에 한 번씩은 창문을 열어
외부 공기와 내부 차가운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절기와 겨울철 코 관리법은?
여름철이라면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기구 사용을 조절하면서
코속 건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게 되면
실내에서 보일러나 난방 기구를 이용해
실내 온도를 높이게 됩니다.
물론 이런 따뜻한 환경은 코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이지만,
문제는 건조감입니다.
잦은 난방 기구의 사용은
코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보일러를 트신다면
가습기 사용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개 코가 건조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비염을 앓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실내 온도는 26~28도 정도를,
그리고 습도는 60% 이상
유지해 주시는 것이 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난방 기구를 사용해야 할 만큼
추운 계절에는 반드시 가습기를 함께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가습기 세척도 불편하고 번거로운데
가습기 써야 하나요?
그냥 젖은 수건 널어놔도 똑같지 않나요?"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는데요.
만약 가습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젖은 수건을 널어 주시는 것도 방법은 될 수 있으나,
건조한 날씨에는 수건도 금세 말라
바싹해지기 때문에 한두 시간에 한 번씩
계속해서 젖은 수건을 교체하시는 것이
가습기 세척보다 더 번거로우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통으로 만들어져 세척과 분리가
용이한 제품들도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셔서
구매해 주시면 코 건강에는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비염은 왜 생기나요?
코속 건조를 호소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건조성 비염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코는 따뜻하고 촉촉한 환경을 좋아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코 점막에서는
매일 콧물을 뿜어내어 수분을 공급해 주고 있는데요.
만약 코 점막이 손상돼서 이러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콧물 배출의 양도 적어지게 되고
이에 따라 콧속은 점점 더 차갑고 건조해지게 됩니다.
건강한 코 점막은 외부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었을 때,
이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데워
폐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코 점막 기능이 떨어져
이런 항온, 항습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외부의 찬 공기가 바로 폐로 공급되면서
폐에 무리가 가게 되고 결과적으로
폐포가 손상을 입어 천식 등의
질환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우리 몸은
외부의 찬 공기를 막기 위해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을 흘려보내면서 자극을 막게 되는 것이며,
이를 비염의 증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단계별 치료로
코속 건조는 결국 건조성 비염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염을 앓고 있는 분들의 점막 상태를
촬영해 보면 대체로 차고 건조해져,
메말라 있는 상태를 보이며
이런 상태가 건조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죠.
따라서 평소 실내 온습도 잘 조절하면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코에 직접 닿지 않을 수 있도록,
따뜻한 실내 온도와
촉촉한 환경을 유지해 주시고,
외출 시에는 방한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도
건조감을 덜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요즘 날씨의 춥고 더움과 관계없이
사계절 아이스 음료를 즐겨 드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이런 습관은 코를 더욱 차고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지양해 주시고,
만약 이런 생활 습관의 변화만으로
콧속 건조함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내원하셔서 상태에 맞는 치료도
함께 받아보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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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간 오로지 코만 연구, 라경찬한의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