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항생제 막 쓰다간?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라경찬한의원입니다.
겨울철일수록 온도차가 심해지면서
비염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비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기본적으로 비염 항생제 처방이 진행되는데요.
항생제가 비염에 도움 되는 성분이라 생각해
장기간 복용 시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원인부터 파악해야 하는데요.
오늘 칼럼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염의 원인은?
먼저 비염은 코점막 내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진단명은 같을지라도
원인과 유형은 매우 다양하며,
심한 경우는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먼저 알레르기 코염은 말 그대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대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여기서 해당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은 매우 다양한데요.
꽃가루나 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문제라면 특정 물질을
제거하거나 환경을 개선하면,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 알레르기로 인한 환자는 생각보다 매.우 적습니다.
(하단에서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으로 염증성 비염의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의 유입으로
나타나는 유형인데요.
다른 말로, 급성비염이라 하죠.
이런 경우는 실제로
비염 항생제 처방이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박테리아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도록 차단해
증상을 개선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실제 내원환자의 5%도 되지 않는 것 같아요.😅
호르몬성 비염은 말 그대로,
호르몬으로 인해
코막힘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임신, 생리 기간에는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는데요.
프로게스테론이 많아질수록 비강 내
혈관이 확장되면서 코막힘 현상을 유발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역시 마찬가지죠.
갑상선호르몬이 저하될수록
교감신경 기능은 저하되고
부교감 신경은 두드러지면서
비강 혈관은 확장되 코막힘 현상이 심해집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제 유형의 비혈관축소제
역시 호르몬성 비염(혹은 약물성 비염)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핵심인
만성 비염입니다.
사실 내원하신 환자 90%가량의
대부분이 만성비염에 해당 된답니다.
말 그대로
✅ 급성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 잘못된 코 관리로 내부 기능의 저하가 있다거나
✅ 점막의 기능을 저해하는 약물의 반복 사용
등의 이유들로 코 점막 손상이 심해져,
코막힘, 후각 장애, 콧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경구용 점막 수축제나 국소 분무형
스테로이드등을 자주 사용하셨다면,
점막 손상이 더욱 가속화 되어버린답니다.
그 이외 비종양이나 호르몬 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선천성 코 기형으로 인해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극히 일부의 케이스입니다.😅)
2. 비염 항생제의 문제는?
보통은 염증성 문제라고 생각해
비염 항생제 처방을 받으시다 보니,
정확하게 나의 케이스를 파악한 후,
올바르게 복용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먼저 급성비염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고,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재감염으로
이어지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점막(하비갑개)의 기능저하
케이스라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지죠.
염증이 아니기 때문에,
잦은 항생제의 복용은
장내 환경의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불필요한 다양한 부작용들까지
겪게 되니, 비염이 나을 수가 없는 것이죠.
3. 비염의 원인, 하비갑개의 문제입니다.
대부분 코의 염증이
원인으로 생각하실 텐데요.
근본적인 원인은 하비갑개에 있습니다.
코 안쪽에 있는 하비갑개는,
외부로부터 들어온 공기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든 후 폐로 보냅니다.
여러 원인으로 인해
하비갑개기능이 저하되면
외부의 차가운 공기는
고스란히 폐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신체에서는 이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다 많은 콧물을 생성시키거나
점막을 부풀리면서 코를 막는데,
이는 신체 면역 상 당연한 매커니즘이에요.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면
하비갑개는 더욱 약해지면서
증상은 악화합니다.
우리 몸은 손상당하면 스스로 회복하려는
능력이 있지만 절대적이진 않는데요.
그중 하비갑개는 한번 손상입으면
다시 회복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보니,
(회복하기도 전에 손상이 지속되다 보니...😪)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일이 어렵습니다.
그렇다 보니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더 악화하면서 만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4. 재발 예방 위한 치료의 핵심은?
비염이 있다고 하면 비염 항생제 처방부터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여전히 같은 현상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비염의 경우,
약해진 코점막과
비갑개의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스테로이드제나 항시스타민제의 경우
하비갑개나 코점막 기능을 강화하기는 커녕,
혈액의 순행을 저해하고
콧물을 말려버리기 때문에,
복용시 다양한 부작용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 상태를 정밀한 확인 후
어떤 부분이 원인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코에 이상이 있다고 해서
코에서만 문제가 끝나진 않아요.
위장이나 폐, 심한 경우
전신 상태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코막힘으로 인한 숙면 방해,
정서적 안정감 저해, 성장발달 지연,
집중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전반적인 면을 꼼꼼히 확인 후
증상, 원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비염을 단순한 감기, 또는
코막힘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진짜 원인이 어디인지 부터 확인하고
그 원인을 건드리는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랄게요.
이처럼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접근하시기 바랄게요!
여러분의 건강한 코를 응원하는
라경찬한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