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루 비염, 사실 한 개의 질환이에요
밤에 특히 심해지는
끈적한 기침과 가래 때문에
푹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새벽까지 고통스러우셨던 적 있으신가요?
혹은 코 뒤로 자꾸 넘어가는
이물질 같은 불쾌한 느낌 때문에
목이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불편함을 경험하신 적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십만 명 이상의 코 질환 환자만
치료해 온 라경찬 한의원입니다.
혹시 위같은 증상들이
내 이야기처럼 들리신다면
후비루 비염을 강하게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코 안에서 생성된 끈적끈적한 점액이
코 뒤쪽에서 목 뒤로 지속적으로 흘러내리는
불쾌한 상태를 후비루라고 하는데요.
아무리 억지로 뱉어내려 애써도
이미 극도로 끈적해진 콧물이
목 연부에 들러붙어 잘 배출되지 않아
목 전체에 답답하고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그러니 목에 쌓인 가래와 이물감때문에
하루 종일 신경이 곤두서고 집중은 커녕
정상적인 대화조차 어려워지는데다가,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사무실, 가족 식탁, 공공장소에서
자꾸 가래를 뱉거나 헛기침을 하게 되면
'더럽게 자꾸 가래 뱉는다'는
시선과 비난 아닌 비난을 받으며
사회적인 스트레스까지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밤낮없이 나를 괴롭히는
이 기침과 가래, 목에서 느껴지는 이물감...
대체 후비루가 왜 생기는지
그 정확한 원리와 과정을 알고 계시나요?
후비루 비염은 단순히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이 아니라
명확한 과정과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1. 후비루가 생기는 정확한 과정
후비루는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1) 비염 증상이 처음 나타남 -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2) '시간 지나면 낫겠지, 어차피 치료해봤자' 방치 - 초기 치료 기회 상실
3) 비염 만성화: 코 점막의 점진적인 파괴및 하비갑개 항온, 항습 기능 상실
4) 습도 조절 불가: 콧물이 극도로 끈적하게 변질됨 - 점액의 점도가 10배 증가
5) 배출이 불가능한 끈적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감 - 기침, 가래, 이물감이 폭발함
이처럼 후비루는
단순한 코 질환이 아니라
여러 면에서 삶의 질을
엄청나게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후비루는
'치료가 어렵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치료 자체를 포기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오늘 이 글에서 저희의 수많은 임상 경험으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후비루 비염도
정확한 원인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그리고 나을 수 있다는 확실한 사실이에요.
2. 후비루의 대표적 증상은?
후비루의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신다면
즉시 치료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 밤에 누워있을 때 특히 심해지는 기침,
그리고 갑작스레 가래가 많아짐
✔ 코 뒤에서 목 뒤로 넘어가는 끈적한 이물감
✔ 아침 기상 시 목에 쌓인 가래로 숨이 막힘
✔ 헛기침과 목 끄덕거림이 반복되어의
주변 시선이 신경쓰임
✔ 콧물이 나오지 않는데도 목 안에서 가래가 지속됨
우리 콧속에는 하비갑개라는
핵심 기관이 있는데
이 기관의 건강 상태가 온전하냐
망가졌느냐에 따라
코 전체의 운명이 완전히 갈립니다.
결국 후비루든 비염이든
축농증이든 부비동염이든
모두 콧속 비강 점막,
특히 하비갑개가 파괴되어
제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공통적인 증상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 평균 1.8L의
맑은 콧물을 자연스럽게 배출하는데
✅ 하비갑개가 찬 공기를 34도로 예열하고
✅ 80% 습도로 조절하는
항온, 항습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비갑개가 비염 방치, 약물 남용,
건조한 외부 환경 노출로 차갑고 건조해지면
이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고
콧물이 정상 배출되지 못한 채
극도로 끈적끈적해져
코와 목에 들러붙게 되는데요.
특히 곧 다가오는 봄철에는,
미세먼지 날림에 건조한 환경이 겹치면
후비루가 폭발적으로 심해지는 계절과 함께
건강한 코라면 무리 없이 대처하지만
후비루 비염으로 코 점막이 망가진 상태거나
항히스타민제, 코 스프레이 같은 건조 촉진 약물을
잘못 복용해 콧속이 사막처럼 메마른 경우
증상이 극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진짜 문제는 시간이 지나도
코 점막이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그렇다면 치료를 받아야겠죠?
하지만 약을 잘못 복용하거나
코 스프레이를 남발하면
오히려 콧속을 더 극도로 건조하게 만들어
끈적한 콧물의 생산을 더욱 가속화하고
악순환의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어요.
3. 후비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콧속 하비갑개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재생시키는
올바른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콧속이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정밀 검사부터 받아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비내시경 검사로
하비갑개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야 합니다.
1) 손상 정도와 범위에 따라
개인 맞춤 재생 치료 계획을 세우고
2) 코 본연의 항온, 항습 기능을 회복시키는
건강한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며
3) 치료 전후 코 점막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하죠.
꼭 기억하셔야 할 결정적인 사실은
망가진 하비갑개는
스스로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후비루 비염의
증상을 방치하지 마시고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셔야 하는데,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이렇게 제대로만 치료하면
증상 자체는 금방 호전되는 편이라는 거죠.
그러니 밤낮없이 괴롭히는 기침이나 가래,
이물감을 더 이상 참지 마시고
하루 빨리 본인의 코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악화될 뿐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