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비후성 비염,
계절마다 괴로웠던 이유!
안녕하세요.
라경찬한의원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재채기와 콧물,
쉽게 풀리지 않는 코막힘 때문에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라고
생각해 넘기기도 하지만,
증상이 오랫동안 이어지거나 반복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코가 계속 막혀 입으로 숨을 쉬게 되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업무나 학업에 집중하기 어렵고
숙면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염의 증상은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모든 비염의 원인이 동일한 것은 아니기에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진행해야죠.
비염의 종류에도 알레르기성 비염과
혈관운동성 비염, 위축성 비염 등,
여러 유형이 있으며 각각 나타나는
특징에도 차이가 있는 만큼,
현재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보다
면밀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은,
다양한 비염의 종류 중 만성 비후성 비염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요.
비염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글을 통해
도움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후성 비염이란?
만성 비후성 비염은 이름 그대로,
코 점막이 지속적으로 부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코 점막은 외부 환경이나
몸 상태에 따라 일시적으로 부었다가
다시 가라앉는 과정을 반복하지만,
점막의 기능이 저하되면 부종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점막이 두꺼워진 상태가 이어지면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코막힘이 심해지고 답답함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일상 속 불편함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코가 막힌다고 해서 모두 비후성
비염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감기나 일시적인 염증으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점막이 일시적으로 부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비후된 상태인지를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비내시경 등을 통해 코 점막의 상태를
확인한 뒤 관리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 점막 손상이 원인입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콧물이나 재채기,
코막힘과 같은 비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코안에 염증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염 증상은 염증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우리 신체에서는 발적, 발열,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이지만,
막상 비염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이런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코 점막에는 호흡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하비갑개라고 하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하비갑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폐로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요.
이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되어야,
적절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고,
점막도 본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점막이 차고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상태가 지속되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붓거나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반복되면 만성 비후성
비염과 같이 점막이 정상적인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부어 있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비후성 비염, 증상으로 알아보는 특징
간혹 비후성 비염의 증상을
코감기로 오인하는 경우도 계시는데요.
실제로는 비후성 비염으로 생각하고 내원했지만
코감기로 확인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보니,
현재 나타나는 증상이 감기 때문인지
비후성 비염 때문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다 세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증상의 원인을 면밀히 파악한 뒤,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와 관리 방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 점막의 팽창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지 그게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고착화되어 비후성 비염으로 이어진
것인지 분명하게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만성 비후성 비염의 경우,
이미 코 점막이 고착화된 팽창 상태로
코의 통로 폐쇄감이 극심히 느껴지고,
후각 기능이 저하되어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특징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 점을 참고하시면 증상을 관리하고
올바른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코 점막 기능 회복을 통해
만성 비후성 비염을 치료할 때도 코 점막이
지속적으로 부어 있는 상태만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기보다,
점막이 본래의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과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코 점막의 손상
정도와 건조한 정도를 먼저 확인한 뒤,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세워야 하는데요.
정밀 비내시경을 통해 점막의 상태를 살펴보면서
회복 단계에 맞는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면,
조금씩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평소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외출 시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코로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관리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코 점막과 하비갑개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 없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