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후성 비염 치료 시, 꼭 확인할 '부위'는?

비후성 비염 치료 시, 꼭 확인할 '부위'는? 안녕하세요. 2대째 비염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라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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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7, 2026
비후성 비염 치료 시, 꼭 확인할 '부위'는?

비후성 비염 치료 시,

꼭 확인할 '부위'는?

​

안녕하세요.

​

2대째 비염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라경찬한의원의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전문의 변석미 원장입니다.


​

코막힘은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

있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감기로 인해 코가 막힌 경우에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가라앉기 마련이지만,

​

코막힘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한쪽 또는 양쪽 코가 늘 막혀 있는 듯한

​

답답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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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코막힘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단순히 비염이 심해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

비염은 발생 원인과 코 내부의 상태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그중에서도 비후성비염은 코막힘이

심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비염의 유형으로,

​

증상이 오래 이어질수록 후각 기능이

떨어지거나 구강 호흡을 해야 해서

​

일상의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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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코가 막힐 때마다 증상만

줄이려는 노력을 하기 보다,

​

왜 코가 막히는 건지 그 원인부터,

​

면밀히 살펴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

이에 오늘은,

​

  • 여러 비염 가운데 비후성 비염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

  • 일반적인 비염이나 코감기와는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고

​

반복되는 코막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하는지

​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비후성 비염의 주요 특징과 증상

​

​

비후성비염은 코 점막의 하비갑개가,

​

지속적으로 부어 비강 내부의

공간이 좁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

정상적인 하비갑개는 외부 환경이나

코의 상태에 따라 팽창과 수축을

​

반복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부었다가도 다시 가라앉지만,

​

비후성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

이러한 조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부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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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 인해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코막힘이 심하게 나타나고,

​

한쪽 또는 양쪽 코가 항상 막혀 있는

듯한 폐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또한 냄새를 제대로 맡지 못하는

후각 저하가 나타나거나

​

코로 숨을 쉬기 어려워 입으로 호흡하는

구강호흡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다만 코감기에 걸렸을 때도 일시적으로

하비갑개가 부으면서 비슷한 증상이

​

나타날 수 있으므로 코막힘이 있다고 해서

모두 비후성 비염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


​

따라서 치료에 앞서 현재 하비갑개가

일시적으로 부어 있는 것인지,

​

오랫동안 비후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구분해서 살펴보는 과정이

​

필요합니다.

​

​

하비갑개가 담당하는 중요한 기능

​

​

비후성 비염이 발생하는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비갑개가

​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건강한 하비갑개는 우리가 들이마시는

차고 건조한 공기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

폐로 전달하는 항온·항습 기능을 담당합니다.

​

또한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하면서

​

호흡기에 자극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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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하비갑개가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 상태라면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

자연스럽게 부풀었다가 다시 수축하면서

코 내부의 상태를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오랫동안 비염을 앓으면서

하비갑개의 기능이 떨어지면

​

차고 건조한 공기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

정상적인 수축과 팽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부은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

​

​

따라서 비후성비염을 단순히 코안이

부어 있는 질환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

하비갑개가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여있다는 점에

​

주목해야 합니다.

​

결국 치료의 방향 역시 코 점막의

붓기를 줄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

하비갑개가 다시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

기억해야 합니다.

​

​

크기보다 기능을 살펴야 하는 이유

​

​

비후성 비염으로 코막힘이 심해지면,

​

당장 부어 있는 하비갑개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

실제로 코막힘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커지면

​

하비갑개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크기를

줄이는 수술을 고민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하비갑개의

크기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

손상된 기능 자체를 회복시키는

과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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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가 줄어들더라도 외부 환경에 맞춰

코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비후성비염에서는 하비갑개가

얼마나 크게 부어 있는가에만

​

초점을 맞추기보다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단순히 막힌 공간을 넓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하비갑개가 다시 정상적인

​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것,

바로 여기에 치료의 방향을 두어야 합니다.

​

​

반복되는 코막힘에서 벗어나려면

​

​

비후성비염 치료의 목표는,

​

단순히 막힌 코를 일시적으로 뚫거나

부어 있는 하비갑개의 크기를 줄이는 데

​

있지 않습니다.

​

오랫동안 반복된 자극으로 손상된

하비갑개를 다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켜

​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

비후성 비염의 관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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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서는 비내시경을 통해 현재

하비갑개의 상태와 손상 정도를 살펴본 뒤

​

개인의 상태에 맞는 단계별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이와 함께 평소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온습도를

​

유지하고 차고 건조한 공기가 코에

직접 닿지 않도록 외출 시 방한마스크를

​

착용하는 등 생활 속 관리도 함께

병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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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코가 막힐 때마다 눈앞의

답답함을 줄이는 데만 집중해왔다면

​

이제는 반복되는 증상의

원인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매일 쉬지 않고 숨을 쉬어야 하는 코가

작은 환경 변화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

손상된 하비갑개의 기능을 다시 회복시키는

것부터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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