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절기 비염의 진짜 이유!
외부가 아닌 코 내부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2대째 비염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라경찬한의원의 라민영 원장입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여름,
가을이 오기는 할까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완연한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한낮에는 아직 볕이 뜨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침 출근길이나 집으로 돌아가는
귀갓길에는 부쩍 서늘해진 공기에 가벼운
겉옷을 입은 분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시기가 되면 유독 콧물과 재채기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비염 환자들입니다.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코막힘이
심해지고 재채기가 잦아지는 등
여러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특히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증상이
심해지고 여러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나타나는 비염
때문에 답답한 마음도 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절기 비염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고 원인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면 증상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환절기에 비염이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재발 없이 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비갑개의 기능과 역할
환절기 비염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코 점막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코 점막은 상비갑개, 중비갑개,
하비갑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하비갑개는 코 점막의 약 70%를
차지하며 호흡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비갑개는 코와 폐에 가장 적절한
온도와 습도의 공기를 제공하는
히터 및 필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상될 경우 코의 기능 저하는 물론
호흡기관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면
이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폐로
전달하는데 이런 기능이 잘 유지되어야 호흡기는
무리 없이 건강하게 숨을 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원인으로 인해 점막이 손상되면
하비갑개의 기능 또한 저하되면서
본래의 항온, 항습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은 차고 건조한 외부 자극이
그대로 폐로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콧물을 흘리거나 재채기를 하는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되며,
이러한 반응이 우리가 경험하는
비염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환절기,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는?
그렇다면 비염은 왜 환절기에
더욱 심해지는 것일까요?
환절기 비염 이유는 이 시기의
기후적인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중위도
온대성 기후대에 위치해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나지요.
특히 봄이나 가을과 같은 환절기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계절의 영향으로 온도와 습도가
급격하게 달라지면 코 점막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일정한 온도와 습도로
조절하기 위해 평소보다 부담을 받게 됩니다.
특히 이미 점막이 약해져 하비갑개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차고 건조한
공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만약 하비갑개가 건강한 상태라면 외부
환경이 달라져도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지만,
코 점막이 손상된 상태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찬바람을 쐬거나 건조한 환경에
노출될 때마다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환절기만 되면
비염의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재발을 막는 올바른 치료 방향은?
환절기 비염 이유를 찾았다면 원인을
개선할 수 있는 올바른 치료 방법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매년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면 현재 하비갑개가
어느 정도로 손상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정밀 비내시경을 통해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손상된 정도에 따라 단계별 치료를
진행하여 차고 건조해진 코 점막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재생시키면,
저하되었던 하비갑개의 기능도 서서히
본래의 상태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코 점막 손상 정도가 심한 분들일수록
치료 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의 호전 속도나
재생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기 때문에
치료 마무리 시기가 되면 점막이
충분히 재생되어 일상에 지장 없이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와 함께 일상 속 생활 환경도
개선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건조한 시기일수록 난방과 가습기를 활용해
실내 온습도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조절해 주시고,
외출 시 방한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서
외부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코로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비염, 이제는 벗어나세요
매년 환절기마다 반복되는
증상 때문에 괴로우셨나요?
재채기나 콧물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면 약을 먹으며 관리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발되는 비염
증상 때문에 힘드셨다면 이제는
제대로 된 치료를 진행할 때입니다.
환절기 비염 이유는 코 점막이 손상되고
하비갑개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차고 건조한 외부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는 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복되는
증상에만 집중하기 보다
현재 하비갑개의 상태와 손상 정도를
면밀하게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후 증상과 단계에 맞는 재생 치료를 통해
손상된 코 점막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회복하면
하비갑개가 본래의 기능을 되찾아 더 이상
환절기가 두려운 계절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매년 같은 비염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면 이제는 반복되는
불편함을 외면하지 마시고,
개인의 코 상태에 맞는 치료와 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셔서
건강하고 시원한 호흡과 일상을
되찾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